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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4일, 미래인성교육원은 수성건강가정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자제력 키우기’ 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수성건강가정지원센터 (9월15일 지산공동육아나눔터 / 9월17일 두산평생학습센터/ 9월18일 다가온) 양성교육을 실시하는데,

2~40대의 자녀들이 있는 참석자 30여명의 부모들은 아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강연이었고, 자신들에게 꼭 필요한

강연이었다는 평을 남겼다.

아이들에게 자제력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엄마가 자제력을 길러야 한다는 강연 내용을 듣고, 참석자들은 '자제력 테스트'를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이 테스트로, 금전, 시간, 쇼핑, 감정, 말, 물건, 드라마, 전기 등 일생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치고 분별없이

사용했던 부분들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강사는 자녀들은 기본적인 욕구들은 타고난 것이지만 자제력은 배워야 가질 수 있으며, 어릴 때부터 언어를 배워야 좋은 것처럼

자제하는 능력도 나이가 들어서 배우려고 하면 굉장히 힘들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아이의 자제력을 키워주기 위한 '어려운 일 해보기, 물과 전기 절약하기, 하고 싶은 일 참기, 불편함에 익숙해지기'등과 같은

실질적인 해결책도 제시하였다.

이어, <나라별 교육법>에 대해 살펴보면서 좀 더 넓은 시야로 자제력 교육법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은 '잔디깎이맘, 캥거루맘, 헬리콥터맘, 알파맘' 등 자녀들 앞에 놓인 장애물을 대신 치워주고, 참견하는 등의 신조어가 생겨났는데,

이 신조어를 통해 한국 엄마들의 모습을 비춰볼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프랑스의 육아법을 설명해 준 저서 ’프랑스 아이처럼’에서는 자녀들에게 무엇보다 좌절과 인내를 가르쳐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유대인 엄마의 힘’에서는 노벨상 수상자의 30%를 차지하는 이스라엘식 교육법은 적당히 불만족시키는 교육이 아이를 사랑하는 길이라며

수많은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목표를 성취하는 능력인 '역경지수'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내용을 소개하였다.

아이는 엄마의 거울이기에 참석자들은 자제력을 키우기 위해 스스로 약속을 정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운동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자신을 돌아보면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엘리베이터 사용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이00 참가자,

자신은 감정과 말에 대해 자제력이 되지 않아서 자녀들에게 화내면서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는데 반성을 하고, 이제부터는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 자제하겠다고 약속을 한 박00 참가자도 있었다.

한 다문화가정 참가자는 열심히 필기를 하면서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