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2024년 11월 11일,

학생들은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친구들 간에 갈등이 생기고 다툼도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상황이 학교폭력으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오늘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건강하고 밝은 대구여고 학생들을 그려보면서 힘차게 교육을 시작했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은, 부메랑과 같아서 결국 나에게 돌아오게 된다.

많은 연예인들과 스포츠 선수들이 과거 학교폭력 문제로 진행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하거나,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프로입단이 취소되는 일들도 생기게 된다.



학교폭력은 학생 때 저지른 실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엄중한 벌을 받게 된다.

여러분들 중에도 나중에 성공해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을 때, 학창시절에 저지른 폭력으로 인해 한 순간에 꿈을 잃어버리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릴 때 생각없이 저지른 학교폭력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서 나에게 돌아온다.

지난해 한 조사에 따르면 SNS를 통해 사이버폭력 을 겪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3명 중 한 명에 달했고, 그 비율도 2년 만에 두 배나 급증한 걸로 나타났다.

이처럼 사이버폭력은 31.6% 로 피해가 가장 많았다. 사이버폭력은 직접 만나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물리력을 쓰는 것도 아니지만 그 폭력성은 매우 크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디지털성범죄 인 '딥페이크 '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 딥페이크 공화국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데, 어느 정도냐 하면 올해 1~ 9월까지 한국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의 약84%가 10대 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 중에 20%는 14살 미만의 촉법소년이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사진을 정교하게 합성 하는게 굉장히 전문적인 기술력이 필요 했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어플을 활용하면 매우 손쉽게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

딥페이크가 좋게 사용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악용되어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그기고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에 대한 처벌이 더 강화되어서 기존 최고 5년형에서최고 7년형으로 바꼈다.

또한, 꼭 성착취물을 구입하지 않았어도 시청이나 소지, 저장만으로도 3년 이하 징역으로 처벌을 받게 된다.

불법 사이트 무단가입을 하거나, 보이스피싱 , 중고물품 사기 등 범죄에 활용할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까운 친구에게라도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보호자연락처 등 개인정보 를 절대 알려주지 말아야 된다.

그리고 사이버상에 이름이나 얼굴, 그리고 다른사람의 사진을 올리는건 절대 해서는 안된다.

혹여나 주변 친구들로부터 부당한 인증번호 요구가 있을 시에는 즉시 학교폭력 상담센터 #117 로 신고하시기 바란다. 

푸른나무재단 , 대구 디지털 성범죄 특허 상담소, 여성긴급 전화 1366 , 학교 위클래스나 교육청 WEE 센터 등이며, 각 구에 있는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 1388로 연락해도 된다.

그렇다면 학교폭력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바로 ‘ 사고력 ’에 있다 라고 말하고 싶다.



사고력이란 생각하고 궁리하는 힘을 말하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가 있다.

그래서 요즘 사고하기 어려운 뇌를 뭐라고 부르는지 아는가? 바로 ‘ 팝콘브레인 ’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요즘 사람들이 1차적 사고에 그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다.

박사방 주범이였던 조주빈은 아동,청소년 등의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유포한 사람인데, 결국 42년형이 확정 됐다.

이렇게 1차적인 사고만 하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만 망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어서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도 불행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2차적인 사고란 뭘까?

”이런 일을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과연 나의 이 생각이 옳을까?“

이렇게 한 번 더 깊이 생각해보는 것이다.

그럼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3차적 사고란 뭘까?

“나의 이런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고려하는 사고인데, 각 반에 인기 많은 친구들 있을 텐데. 그 친구들은 분명 자신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걸 볼 수 있을것이다.



<히에우와 민>

이 둘의 우정이 정말 너무 아름답다. 히에우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무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른손과 두발이 없는 민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다.

둘의 특별한 우정이 알려지면서 히에우는 결국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되었고, 민은 하노이 백마이 병원에서

손과 다리를 만들어 줄 수술을 약속했다고 한다.

자, 이렇게 3차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은 나 뿐 아니라 남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는 걸 볼 수 있다.

생각의 단계를 피라미드로 만들어봤는데,1차적사고 는 탄소먼지 같아서 쓸모가 없다.

2차적사고 는 석탄으로 비유할 수 있고, 석탄은 연필심, 연탄 등을 만들때 유용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것처럼,

2차적 사고는 삶을 유익하게 해준다.

3차적사고 는 최고의 보석인 다이아몬드와 같다.

다른 친구를 배려하는 3차적인 사고를 할 때 우리의 인생도 이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고 아름다워지는 것 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