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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 부모교육, 약물오남용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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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08-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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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3일 대한사회복지회 에서 약물오남용예방교육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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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해지는 법이다.

부모의 마인드가 곧 아이들에게도 전해지게 된다.

그래서 이시간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또는 자신에게 약물을 사용하면서 조심해야 할 점을 알아보기 위해 교육이 진행되었다.

약물교육에 앞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알아두면 좋을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아이가 열이 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낙상 사고를 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이물을 삼켰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토하고 설사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일들이 발생했을 때, 부모가 당황하기 쉬운데, 대처법을 미리 알고 있으면 응급상황에도 빠른 초기대처를 통해 상황을 해결할 수 있고 잘못된 상식으로 인한 약물오남용을 예방할 수도 있다.

아이들이 아플 때 약을 먹이고 치료를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해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평상시에 건전한 일상 루틴을 통해 아이들의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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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이기려먼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하는데, 몸의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풍부한 영양 섭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피자,치킨 같은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고 브로콜리나 양배추 같은 채소는 싫어한다.

그러나 채소를 싫어한다고 해서 인스턴트 음식만 먹일 수는 없다. 아이의 면역력을 위해서는 몸에 해로운 인스턴트 음식을 자제시키고, 몸에 좋은 과일과 채소를 먹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부모님에게 힘이 있어야 한다. 아이의 욕구를 다스려 줄 수 있는 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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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는 타고난 것이지만, 자제력은 배워야 가질 수 있다. 부모는 아이가 갖고 싶은 물건을 사주고 자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행복하다. 

반대로 돈이 없어서 자녀가 원하는 것을 해주지 못할 때 무척 괴롭다. 이런 마음이 자칫 자녀들의 요구를 다 들어줘야 한다는 잘못된 판단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자녀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다가 어느 순간에는 한계를 만나게 된다. 그러면 자녀들은 자신의 요구를 점점 들어주지 못하는 부모를 시들하게 여기고 문제아가 되기도 한다.

욕구를 채우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운동 선수들 중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였다가 실격처리가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욕구와 자제력이 균형을 잃게 될 때 욕구쪽으로 끌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유아기때 자제력을 배우지 못하면 청소년이 되어 반항하는 자녀를 대하는 것이 더욱 어렵게 된다. 시기를 놓치면 더욱 힘들어지는 것이다. 

어린 시기에 부모가 아이에게 자제력을 훈련시켜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자녀가 부모의 결정을 따르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화를 통해 왜 하고 싶은 것을 못하게 하는 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잘 했을 때는 칭찬해 주면서 자제하는 능력을 키워주면 자녀의 삶이 건전하고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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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를 통제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 중독이 온다.

니코틴, 스마트폰, 게임, 알코올, 도박 등 여러 가지 중독이 있다. 이번 교육은 특별히 담배,술,마약 중독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혈액으로 흡수되면서 7초 이내에 뇌에 도달하는데 이 때 도파민이 확장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활력도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20~40분 정도 지나면 니코틴 농도가 떨어지면서 초조해지고 담배를 다시 펴야만 비로소 안정이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흡연은


1.수명을 단축시키고


2.모든 암을 발생시키는 데 영향을 주고


3.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4.뇌손상을 일으키는 등


피해가 아주 많다. 이렇게 백해무익한 담배는 나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간접흡연을 통해 내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도 굉장한 피해를 준다.

생활 속 마약류는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훨씬 더 가까이 있는데,  '공부잘하는 약', '살빼는 약' 등의 이름을 가장한 마약류 의약품이 굉장히 많다. 이런 약들을 무분별하게 복용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마약에 노출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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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클럽 등에서 마약, 물뽕을 몰래 술에 타 성범죄에 악용하는 사례를 기사로 접할 수 있다. 또한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필로폰을 섞은 음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빌미로 학부모에게 협박까지 한 사건도 있었다. 경찰청 발표는 10대 미성년자에게 처방된 펜타닐 패치가 2019년 22건, 2020년 624건으로 1년만에 27배가 증가했다. 우리 일상에 마약류가 얼마나 가까이 다가와 나쁜 일에 사용이 되는지 정말 경각심을 갖게 된다.

질병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약이나 진통제 등에도 중독을 일으키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해진 기간과 용량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
이러한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교류와 소통이 중요하다.

심리학자 브루스 알렉산더 박사는 '쥐 공원 실험'을 했는데, 고립된 쥐는 일반 물보다 헤로인이 섞인 물을 마시려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이 쥐를 쥐 공원을 만들어 쥐 가족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을 때, 더 이상 마약이 든 물에 입을 대지 않았다. 이 실험을 통해 알렉산더 박사는 중독의 문제가 마약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고립된 상황이라는 것을 증명해냈다.
고립된 상황에서, 혼자 발버둥쳐서는 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해결하는 것이 좋다.

미국의 동기부여 전문가 노만 빈센트 필 박사는 사업에 실패한 남성에게 질문했다.

"당신에게 아내가 있습니까?"

"당신에게 자녀가 있습니까?"

"당신에게 친구가 있습니까?"

"당신은 건강합니까?"

모든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던 이 사람은 노만 박사의 질문을 통해 아직 자신에게 남아있는 것들이 많음을 깨닫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이 사람처럼 우리에게도 감사할 조건이 많이 있다. 불행에 맞춰져 있던 초점을 바꿔 나에게 남아있는 귀한 것들을 바라보면 감사와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우리에게 언제든 어려움과 문제가 닥칠 수 있지만 밝은 쪽을 바라보면 어두운 쪽은 뒤로 밀려나게 된다. 어두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밝음을 바라보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의 태도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밝고 진취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약물오남용예방교육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마음의 힘을 가지고 아이를 다스려주고, 밝은 마음으로 아이들과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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