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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31일

미래인성교육원은 시지고등학교에서 감정조절인성교육 및 액션러닝을 실시하였다.

이번 감정조절인성교육은

시지고등학교 1학년 12개반 376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영상자료를 통해 영상 속 인물의 감정을 파악해보며

‘기쁘다, 슬프다’처럼 단순한 표현을 ‘활기차다, 설레다, 허전하다, 서운하다’ 등의

다양한 단어들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어제 하루 동안의 나의 감정들을 그래프에 적어보았다.

강사들은 <죽음의 수용소에서> 책의 저자인

빅터 프랭클의 말을 인용하며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서의 선택이 우리 삶의 질을 결정짓는다.”고 말했다.

감정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까?

TV나 에어컨 등 모든 기계에 조절기능이 있듯이 사람의 마음에도 조절기능이 있다.

이번 마인드교육에서는

생각하는 기능, 감사하는 기능, 표현하는 기능

이 세 가지를 통해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생각하는 기능은 사고를 전환해보는 것이다.

백반증을 단점이 아닌 개성으로 받아들인 위니 할로우는 세계적인 모델이 되었다.

감사하는 기능은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 손과 발을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과 같은

당연하게 누려왔던 것들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표현하는 기능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해 보는 것이다.

수업의 마지막으로는 5인 1팀을 구성하여 액션러닝 활동을 통해

감정조절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적고 발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감정조절인성교육을 들은 시지고 학생들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부끄럽고 서투르지만 수업을 통해 표현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내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다른사람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감사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스트레스로 감정조절이 되지 않을 때가 있었는데

표현하고 감사함으로 감정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배웠다.”

며 소감을 표현했다.

빠르게 변화하고 더욱 복잡해지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 당연한 것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고,

내 마음을 표현해보고,

사고를 전환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욱 진취적이고 따뜻한 미래인재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