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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3일, 미래인성교육원 장현순 강사가 안심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실수(글: 코리나 루이켄 / 출판사: 나는별)"라는 책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번 독서토론은 표지 그림보고 이야기 나누기, 질문하기, 마인드맵 그리기, 나만의 메시지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독서토론 책은 실수로 흘린 물감에서 시작된다. 눈을 짝짝이로 그리고, 다리를 너무 길게 그리는 등 실수를 계속 연발하지만 그림 그리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초반에는 사람 한 명만을 보여주던 장면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점점 줌아웃이 된다. 큰 나무에 아이들이 올라타 놀고 있는 아름다운 그림이 된다.

이 그림책을 통해서 학생들은 '한 곳만 보고 있으면 실패한것 같지만, 그 곳에서 좀 떨어져서 보게 되면 연속된 흐름 위에 있는 하나의 사건일 뿐'이라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어떤 실수는 시간이 흐르면 아름다운 그림이 되기도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자신의 모습과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 예민해질 시기이다.

이번 토론에서는 학생들 스스로 질문하고, 짝과 토론을 하며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마인드맵 그리기를 해 보았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실수는 안 좋은 것이고, 숨기고 싶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꿈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결국 아름다운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얻게 되었다.

<프로그램 활동 결과지>

1. 표지놀이: 표지 그림보고 이야기 나누기, 질문하기

- 실수는 아름다운 걸까?

- 어떤 실수를 한 걸까?

- 우리도 노란 풍선에 매달리면 둥둥 떠다닐 수 있을까?

2. 질문 놀이

- 시작할 때 주인공의 눈이 한쪽 밖에 없을까?

- 노란 풍선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

- 그림을 실수하면 지우면 되는데, 왜 그것을 꾸몄을까?

- 나라면 실수를 어떻게 대처했을까?

- 제목이 실수인 이유는 뭘까?

- 마지막에 ‘실수는 시작이기도 해요’를 듣고 느낀 점과 알게 된 점은 무엇일까?

- 나는 언제 실수를 했을까?

3. 마인드맵 그리기

- 내가 생각하는 실수는?

- ‘실수’라는 단어 대신에 넣을 수 있는 말은?

- 나는 실수했을 때 어떤 행동을 했는가?

4. 나만의 메시지

- 태0: 위기로 보이는 실수는 아름다운 기회로 바뀔 수 있다.

- 준0: 실수는 아름답다.

- 혜0: 조그마한 실수는 나를 좋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