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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7일, 미래인성교육원은 경북드론고등학교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1~2교시에 진행된 교육은, 학교폭력예방교육 세번째 시간으로 인성교육 중 사고력 교육과 연결시켜, '사고하면 사고 안 친다'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1교시에는 지난 교육 때 자동차의 엔진과 브레이크를 사람의 욕구와 자제력에 비유해서 사람의 마음을 설명한 데 이어, 자동차에는 그 밖의 다양한 기능이 있으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도달하게 할 수 있는 부분에 교육을 이어갔다. 사람에게는 마음이 있으며, 다양한 마음의 기능을 사용하면 행복하게 꿈을 이룰 수 있게 되는데, 이번 시간은

그 중에서 '사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학교폭력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를 살펴 보았는데, ▶사고 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살 수 있는 환경  ▶그로 인한 1차적인 사고(즉각적으로 반응해 나오는 첫 번째 생각)

▶ 미디어의 영향력으로 생긴 팝콘브레인(스마트폰 등 IT 기기에 중독되어 튀어 오르는 팝콘처럼 크고 강렬한 자극에만 뇌가 반응하는 현상) 등의 요인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에 다른 방향에서 깊이 생각해보는 2차적인 사고의 필요성에 대해 배우며, 다양한 미션 수행으로 즐겁게 사고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갔다. 

2교시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액션러닝' 기법을 활용하여, '어떻게 하면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교육을 하였다.

랜덤 박스에서 다양한 키워드를 선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는데, 학생들의 문제 해결방법이 다양하고 참신하였다. 

마지막으로는 달콤한 마시멜로를 활용한 탑쌓기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처음 해보는 활동이지만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였고, 이를 통해 혼자보다는 함께 사고를 하면서 쌓아갈 때

더 좋은 방법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학습하였다.

학교 생활에서도 어려움과 문제들이 있을 때 혼자 해결하기보다는 함께 사고하다보면 더 좋은 방법이 나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교육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