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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성교육원은 경북드론고등학교 전학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5월 18일 4~5교시까지 약 2시간 동안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흡연 위험성 제고와 금연 방안에 대해서 다루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하였다.

‘제34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교육은 흡연을 시작할 확률이 가장 높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어떻게하면 건강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는 지에 대하여 교육하였다.

1교시에는 '담배의 유해 성분, 담배에 관련된 상식 OX 퀴즈, 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담배를 통해 니코틴에 일찍 노출 될수록 그 중독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흡연과 관련된 여러가지 암 발병률이 상승 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했다.

“나 순진하면 날 깔아볼까봐, 연기처럼 내 스트레도 날려볼까나 진심 반 호기심 반. 한 대만 줘봐 그때 핀 담배를 아직 피고 있다.” -랩 가사 중-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흥미롭게 배운 것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청소년 흡연 동기’를 알 수 있는 ‘랩’이었다.

이어 학생들의 흡연 사례와 금연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금연 성공에 대해 격려해주기도 했다.

2교시에는 ‘쥐 공원 실험’을 흡연을 통해 '환경이 중독의 문제를 만든다'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니코틴 중독이 되면 벗어나기 힘들지만, 담배보다 더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거기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연하였다.

그리고 해외봉사라는 새로운 환경에 놓여지면서 다른 삶을 살게 된 학생의 이야기를 강연하였다.

“만약에 이런 삶을 계속 살았다면 저에게 중독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전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중독 됐을 거에요. 그것이 흡연이든, 마약을 넘어 범죄까지라도요. 그런데 저에게 쥐 공원 실험과 같은 좋은 환경이라는 기회가 찾아왔어요. 그것은 바로 해외봉사활동이었어요.”

11명의 강사들은 각 반에서 자신들이 어떻게 ‘좋은 관계’를 통해 흡연이나 그 외에 다른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지 체험담을 발표하였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에 학생들은 관심을 가지고 질문도 하며 강사들과의 좋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흡연 중독으로 '새드엔딩'을 할지, 새로운 환경과 관계의 연결로 '해피엔딩'을 할지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