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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30일, 미래인성교육원 노은선 강사가 안심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하였다.

이 날은 초콜릿을 앞에 두고, 오감(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을 통해 초콜릿에 대한 각자의 느낌을 나누는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시작하였다.

그리고 초콜릿에 대한 나름대로의 느낌을 ‘초콜렛'이라는 제목의 시로 표현해보고 발표해보았다.

마지막에는 탈무드에 나오는 ‘낙타와 상인’으로 토론을 하였다.

“주인님은 왜 낙타 말을 다 들어주었을까?”

“천막에 낙타와 주인 다 들어갈 수는 없었을까?”

“주인이 쓰는 천막인데 어떻게 낙타가 들어갈 수 있었을까?

”낙타를 왜 혼내지 않았을까?“

아이들의 관점으로 다양한 질문들을 만들고, 각자 만든 질문으로 서로 토론하고 나만의 메시지를 발표하였다.

"친구의 말을 무작정 들어주지 않겠다!"

"더 이상 욕심 부리지 말자!"

"낙타가 아주 나빴다!"

"이상하고 재미있는 글이었다!" 등의 각자의 의견도 발표하면서 서로의 다양한 생각을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독서토론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